G05-7182802122

화성시, 6개 지자체와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힘 모은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5-12-15 17:57 KRX7 R0
#화성시급행철도 #화성시철도노선 #화성시철도망 #화성시철도건설 #화성시광역철도
NSP통신-화성시청 전경. (사진 = NSP통신 DB)
fullscreen
화성시청 전경. (사진 =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5일 성남·광주·용인·안성·진천·청주시 등 6개 지방자치단체와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을 위한 행정협의체 구성・운영에 관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동 협약은 지난 10월 개최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추진 결의 대회’ 이후 관련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 대응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각 지방자치단체는 행정협의체 구성 및 운영과 조기 착공을 위한 공동 대응에 협력하기로 했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잠실에서 출발해 청주국제공항까지 연결되는 약 134km의 철도 노선으로 민간사업자가 기존에 화성시에 추진 중이던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과 연계해 제안한 사업으로 동탄역 연결 방안이 포함돼 있다.

G03-9894841702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이번 사업에 대한 민자적격성 조사를 의뢰했으며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가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화성시는 관련 지자체와 협력해 국토부 및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관련 기관에 공동 대응하고 사업계획에 시의 여건과 청주국제공항 접근성 개선 등 시민 편의가 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체 운영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동탄역은 현재 SRT와 GTX-A 노선이 운영 중이며 향후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경부선, 인덕원-동탄선, 분당선 연장 등 다수의 철도 노선과의 연계가 검토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철도 연계 계획 및 교통 인프라 여건 변화에 대응해, 동탄역을 경기남부지역 철도 주요 거점으로 육성하고 도시 경쟁력 확보 및 지속가능한 도시 건설을 도모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이라며 “시는 협의체를 통해 사업 검토 과정에서 지역 여건과 시민 이동 편의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