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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관계자들이 순천시의 2025년 지역먹거리지수 우수상 수상을 기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순천시)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순천시가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지역먹거리지수’에서 A등급을 획득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 같은 평가를 받았으며 지역 농산물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 공로가 높이 인정됐다.

‘지역먹거리지수’는 로컬푸드 활성화, 공공급식에서의 지역 농산물 이용률, 취약계층 먹거리 보장, 시민 참여형 거버넌스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지표다.

순천시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온라인·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해 지역 농산물 소비 저변을 넓혔다. 특히 학교급식·공공급식에 지역 농산물 공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어린이와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왔다.

또한 저소득층과 어르신을 위한 먹거리 지원 사업, 시민 대상 식생활 교육, 참여형 먹거리 정책 등을 활발히 추진해 지역 먹거리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순천 농업인과 로컬푸드 생산자,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든 성과”라며 “농업인이 제값을 받고 시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순천형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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