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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지역중심 디지털 교육혁신 1교 1선도교사 연수 성과 나눔회 모습. (사진 = 강원도교육청)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원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진)이 지역 교원들의 디지털 역량 확산을 위한 성과를 한자리에 모았다.

교육지원청은 9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2025 지역중심 디지털 교육혁신 1교 1선도교사 연수 성과 나눔회’를 열고 AI 기반 교수학습을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한 올해의 노력을 공유했다.

성과나눔회에는 초·중·고 1교 1선도교사 82명과 2025 원주 에듀테크 지원단 28명, 희망 참여 교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 해 동안 진행된 연수 프로그램과 학교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를 나누며 디지털 전환 시대의 교수학습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원주교육지원청은 올해 교원의 디지털 교수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세 가지 축으로 연수를 운영해왔다.

첫째 관내 교원 전체가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연수를 네 차례 마련해 미리캔버스, 캔바, 제미나이, 노트북엘엠(LM), 강원아이로 등 에듀테크 활용을 다뤘다.

둘째 각 학교별 1교 1선도교사를 선발해 다섯 차례 심화 연수를 진행했다.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 구글코리아 현장 견학,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참관 등 실제 수업에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이 주축을 이뤘다.

셋째 현장 지원을 위한 ‘원주 에듀테크 지원단’ 28명을 구성해 학교 방문 연수와 선도교사 연수 강사진 활동을 수행하도록 했다.

교육지원청은 연수 외에도 학교 현장의 에듀테크 활용을 돕기 위해 세 차례에 걸쳐 지원을 이어왔다. 미리캔버스 등 기본 계정 지원을 시작으로 학교별 필요 장비·코스웨어 예산 재배부, 제미나이·ZEP 퀴즈(Pro) 계정 지원까지 디지털 학습도구가 교실에서 실제로 활용되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김성진 교육장은 “AI 기반의 디지털 교육 환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현실이 된 만큼, 교원들이 다양한 에듀테크 도구를 능숙하게 활용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필요한 연수를 지속 확대해 디지털 교육혁신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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