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9일 111CM 라운지에서 ‘2025 같이 가치, 협치 톡톡’을 열고 협치 우수 사례와 시민 제안을 소개하고 협치 시정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 현장에서 나온 시민 의견이 어떻게 정책으로 발전하는지 시민과 함께 확인하는 소통의 장이었다. 시민·협치 위원·학생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협치위원회는 올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 9건을 우수 사례로 선정했으며 ▲인권침해 구제 거버넌스 ▲모바일 전자고지 통합 플랫폼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수원e택시’ 전화콜 서비스 ▲청소년의회 ▲잘파(Z+Alpha)세대 시민제안스토리 ▲치매 검진·홍보 사업 ▲‘내가 제안한 강좌가 현실로!’ ▲브리지 예술교육 프로젝트 등이다.
3개 부서는 이번 행사에서 ▲인권담당관의 ‘인권침해 구제 거버넌스’ ▲교육청년청소년과의 ‘청소년의회’ ▲수원청소년청년재단의 브리지 예술교육 프로젝트 ‘Fun Fun(펀펀)한 미술, 뻔뻔한 미술’ 사례를 발표했다.
‘새빛톡톡’을 기반으로 한 초등학생 참여 프로그램 ‘우리도 참여할래요’에서는 다솔초·명인초·망포초 학생들이 교실에서 논의한 지역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설명했다.
쓰레기통 확충, 키오스크 이용 개선 등 생활 제안에 대해 담당 부서가 현장에서 답변하며 학생들의 정책을 쉽게 이해하도록 도왔다.
협치위원회는 분과별로 발굴한 정책사업을 제안하며 향후 협치 시정의 방향을 논의했으며 ▲관광지에 보고 듣는 큐알(QR) 안내 ▲걷고 싶은 수원길 조성 ▲신중년 평생학습 지원 등 다양한 제안이 이어졌다.
공감 토크에서는 ▲시민 참여 확대 ▲제안 반영 체계 개선 ▲협치 실효성 강화 등 중점 과제를 논의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협치는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수원의 핵심 가치며 시민 제안이 도시 변화를 이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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