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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속초홀릭, 시민 만족도 92%…모바일 중심 소통 창구로 자리 굳힌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5-12-04 13:26 KRX7 R0
#속초시 #속초시청 #이병선시장 #속초홀릭 #홍희재과장

시정 정보·생활 콘텐츠 강화 요구 높아져…참여 규모도 큰 폭 확대

NSP통신-속초 시정지 속초홀릭. (사진 = 속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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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시정지 속초홀릭. (사진 =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운영하는 시정소식지 ‘속초홀릭’이 올해 만족도 조사에서 92%의 긍정 평가를 받았다.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도움이 되는 정보 채널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된 셈이다.

만족도 조사는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12일까지 23일간 진행됐다. 올해 참여자는 2078명으로 지난해보다 43% 증가했다. 소식지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는 흐름이다.

시민들은 속초홀릭을 주로 SNS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접한다고 응답했다. 웹과 모바일 기반 이용이 크게 늘었고 종이잡지 선호도는 8% 수준에 그쳤다. 선호 형태 역시 웹매거진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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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만족도는 전 항목에서 개선됐다. 구성과 편집 표지 디자인에 대한 긍정 평가가 두드러졌다. ‘라이프인속초’와 ‘메이킹속초’ ‘기획특집’ 등 기획 콘텐츠에 대한 호응도 높았다. 반면 사람 중심 코너에서는 취재 대상과 스토리 구성의 보완 필요성이 제기됐다. 실질적인 생활 정보와 세대별 정책 안내를 원하는 의견도 많았다.

속초홀릭은 2006년 신문형으로 창간한 뒤 2017년 잡지형으로 전환해 시정 정책과 생활 정보를 전달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반응형 웹매거진으로 고도화하며 모바일 이용 편의를 높였다. 디자인 개선과 신규 코너 도입도 병행하며 시민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소식지는 우편 구독을 신청하면 매월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시청과 버스승강장 등 주요 시설에도 비치돼 누구나 볼 수 있다. 온라인 구독은 속초시 카카오톡 채널 추가만으로 가능하며 공식 SNS와 홈페이지에서도 웹매거진과 E-book PDF 형태로 열람할 수 있다.

홍희재 시민소통과장은 “속초홀릭에 대한 시민 신뢰가 확인됐다”며 “모바일 가독성과 정보 콘텐츠를 강화해 한층 유익한 소식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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