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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이 사랑 담은 김장김치 100kg을 여수지역 복지시설 5곳에 전달했다. (사진 = 남해화학)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국가산단 내 남해화학이 자사에서 생산한 친환경 비료로 재배한 해남 배추로 담근 김치 100kg을 지역 내 복지기관 5곳에 전달했다.

김치는 중증장애인거주시설 가나헌, 장애인거주시설 동행빌리지, 노인공동생활가정 예리고의집, 문수종합사회복지관, 환경공해추방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창수 대표이사와 노조위원장, 공장장 등 주요 임직원이 함께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김치 운반과 전달에는 남해화학 사회봉사단이 참여했다.

사회봉사단은 평소에도 세차 봉사, 비료 제공, 밭갈이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사회와 진심으로 소통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역 기관 관계자들은 “남해화학 사회봉사단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늘 성의와 진정성을 갖고 즐겁게 봉사에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김치 나눔에서도 그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됐다”고 전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복지기관들은 “일 년 동안 두고 먹을 수 있는 김치를 후원받아 큰 힘이 된다”며 깊은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이 생활하는 시설에서는 “하루 세끼, 365일 식사를 준비해야 하는 만큼 김치는 가장 기본이면서도 꼭 필요한 반찬이라 이번 후원이 더욱 귀중하다”고 전했다.

남해화학 김창수 대표이사는 “농업 현장에서부터 친환경 비료를 통해 좋은 배추를 재배하고 그 배추로 만든 김치를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봉사단과 함께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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