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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군장대학교)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 군장대학교는 지난 10월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한 ‘생태환경교육지도사 양성과정(자격증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총 10회에 걸쳐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이론 교육과 함께 월명공원, 군산저수지, 금강마실길 등 지역의 대표 생태공간을 활용한 현장 실습을 병행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 과정은 ▲생태·환경 기초 이론 ▲지역 생태계 이해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방법 ▲현장 탐방 및 모니터링 실습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육생들은 생태환경교육지도사 자격 취득을 목표로 성실히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책으로만 보던 생태·환경 이론을 실제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보니 이해가 훨씬 쉬웠다”며 “월명공원의 식생과 군산저수지 주변 습지 생태, 금강마실길의 생태·문화적 가치까지 함께 배우며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새롭게 바라보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진숙 군장대 총장은 “우리 지역의 자연은 훌륭한 교육의 장이자 자산”이라며 “월명공원, 군산저수지, 금강마실길 등 가까운 생태공간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배울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과정을 통해 지역 환경을 이해하고 이를 다음 세대와 이웃에게 전할 수 있는 생태환경교육지도사가 배출된 만큼, 앞으로도 군장대학교는 지역 환경교육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역 평생교육과 환경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RISE 지원사업비로 운영됐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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