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배수예)는 2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쳤다.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총 7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정책기획실 등 35개 부서를 대상으로 시정 전반의 행정 실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예산 집행의 효율성, 보조금 및 기금 관리, 민원서비스 수준, 행정·관광·교육·보건·복지 분야의 주요 사업의 추진현황 등을 중심으로 심도있는 질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집행률 제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의 신중한 추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및 관광지수 향상 노력, 공중보건의 부족 문제 해결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내실있는 감사가 될 수 있도록 감사자료 작성 및 제출에 있어서 누락이나 부실하게 작성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공유재산 대부업무를 적법하게 추진하라고 지적했으며 시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오래된 궁도장 관련 갈등 해결에 적극행정을 요청했다.
배수예 위원장은 “이번 감사에서는 예산의 적정성, 시민 안전, 복지 사각지대, 관광 활성화, 행정서비스 품질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를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점검을 진행했다”며 “각 부서는 지적된 사항을 신속히 개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정문화복지위원회는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2026년도 본예산 및 조례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