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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도암댐 비상방류 배수 마무리…복구 완료까지 지속 점검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5-12-02 16:57 KRX7 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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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방류수 배수 종료, 침출수는 밸브 수리 전까지 제한적 유입

NSP통신-강릉시청 전경. (사진 = 강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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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전경. (사진 =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도암댐 도수관로 비상방류수 배수가 지난달 23일 공식 종료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현재 현장에서는 원상복구 작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비상방류는 지난 9월 20일 한수원 강릉수력발전소 방류구에서 시작됐다. 그러나 하루 만인 9월 21일 공급 밸브가 파손되면서 취수문 차단과 취수탑 내부 배수, 잠수 인력을 투입한 유입 수문 수밀 등 긴급 조치가 이어졌다. 배수 종료까지 두 달여 동안 단계적 조치가 시행된 셈이다.

한수원은 파손된 밸브 수리를 12월 15일까지 마무리하고 이후 방류구 밸브를 전면 폐쇄할 계획이다. 다만 배수 종료 이후에도 도수터널 내부로 빗물과 지하수 등 자연 침출수가 일부 유입되는 만큼, 완전 복구 전까지는 제한적 방류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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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파손 밸브가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상황 모니터링과 자체 수질검사를 병행해 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밸브 수리가 완료되면 침출수를 포함한 추가 방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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