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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화성시 정남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25 사랑의 김장 담그기 나눔 행사’가 열렸다. 사진은 절여진 배추를 손질하는 정남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 모습. (사진 =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19일 오전 경기 화성특례시 정남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25 사랑의 김장 담그기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정남면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했고 ▲정남면행정복지센터 ▲화성특례시장애인사격연맹 ▲정남농협 ▲정남면기업인협의회 ▲정남면 자율방범대가 후원했으며 유윤옥 정남면 새마을부녀회 회장과 38개 부락 새마을부녀회장, 조성하 정남면장과 공무원들, 최병룡 화성특례시장애인사격연맹 회장과 임원들, 이용규 정남면기업인협의회 회장과 관계자들, 김경식 정남농협 조합장과 직원들이 함께했다.

유윤옥 정남면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사랑의 김장 담그기 나눔 행사는 매년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해 진행하는 행사로 부녀회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배추, 무, 파, 갓 등을 가지고 700여포기 김장을 담아 각 마을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면서 “며칠 전부터 배추와 무를 뽑고 씻어서 절이는 과정을 거쳐 오늘 버무려 김장을 마무리했는데 추운날씨에도 참여해주신 각 마을 부녀회장님들께 감사드리며 후원해주신 기관과 단체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소외된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관심을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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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조성하 정남면장, 최병룡 화성특례시장애인사격연맹 회장, 이용규 정남면기업인협의회 회장이 양념을 버무리고 있는 모습. (사진 = 김종식 기자)

조성하 정남면장은 “휴경지를 장만해 직접 농사를 지어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 나눔을 하시는 새마을부녀회의 애써주시는 모습에 너무 감사드린다. 정남면에는 42개 부락이 있고 부녀회장님들 덕분에 독거노인 가정과 어려운 이웃, 경로당에 추운 겨울의 양식이 되는 김장 김치를 전달해 드려 마음이 뿌듯하다”고 했다.

이어 “뜻깊은 행사에 함께 해주신 화성특례시장애인사격연맹, 정남농협, 정남면기업인협의회, 정남면 자율방범대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 면장으로써 우리 면에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 살기 좋고 행복한 화성특례시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병룡 화성특례시장애인사격연맹 회장은 “지난해부터 우리 연맹도 사랑의 김장 담그기 나눔 행사에 참여해 봉사하고 있는데 지난해 장애인 단체에 나누어 드렸던 김장 김치가 너무 맛있다는 말과 겨울내 김치가 있어 장애인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제공해 보람찼다는 봉사자들의 말이 아직도 가슴에 남는다”고 말했다.

김장 나눔은 사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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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025 사랑의 김장 담그기 나눔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의 기념 촬영 모습. (사진 = 김종식 기자)

그는 “올해에도 수고해 주신 정남면 새마을부녀회 회장단에게 감사드리며 지역을 위해 봉사할 일이 있다면 화성특례시장애인사격연맹을 불러 달라. 그리고 이런 좋은 행사에는 많은 단체가 함께해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도왔으면 좋겠다. 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700여 포기의 김장 김치는 각 마을별로 선정한 독거노인 가정이나 차상위계층, 경로당에 배분될 예정이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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