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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성군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관 ‘2026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금 1억 7100만 원을 확보했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 등 특정 장소에 녹지 공간을 조성해 이용자와 방문객의 삶의 질을 높이고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전액 복권 기금으로 마련된다.
군은 확보한 사업비로 내년부터 진원면 소재 노인종합복지시설 ‘프란치스꼬의 집’ 인근에 1200㎡ 규모 ‘산림복지 나눔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한종 군수는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민과 방문객 등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숲 체험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림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 선정으로 장성군은 지금까지 총 세 차례 ‘녹색자금 공모사업’의 수혜를 입게 됐다.
군은 지난 2023년 장애인종합복지관, 2025년 장성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이 사업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장성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의 경우 이달 중 ‘산림복지 나눔숲’ 조성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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