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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제326회 임시회 개회

NSP통신, 조석현 기자, 2025-11-17 18:06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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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형‧최해곤‧백강훈‧김상일‧김영헌 의원 5분 자유발언

NSP통신-포항시의회는 17일 제32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4일까지 8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사진 = 포항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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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는 17일 제32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4일까지 8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사진 = 포항시의회)

(경북=NSP통신) 조석현 기자 =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17일 제32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4일까지 8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본 회의에 앞서 의원들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항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주형 의원은 한신더휴엘리트파크 통학로 안전 문제를 언급하며 지난 9월 시정질문 이후에도 포항시가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점을 비판하고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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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해곤 의원은 포항의 미래를 위한 산업 전환 전략이 절실하다고 주장하며 K-스틸법과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을 포항 재도약의 기회로 삼자고 제안했다.

백강훈 의원은 포스코의 물적 분할과 해외 진출 등으로 철강도시 포항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며 철강관세 재협상 촉구 결의안 채택을 제안하고 의회 차원에서 대정부 건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상일 의원은 양학동 일대의 신규 공동주택 급증으로 인한 교통혼잡 문제를 지적하며 교통난 해소를 위한 주택 개발사업 승인 요건 강화 등을 요구했다.

김영헌 의원은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의 포항의 관광 부진을 지적하며 경주 APEC의 낙수가 포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연계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회의에서는 ▲제326회 포항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제326회 포항시의회(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등을 의결했다.

이어 건강하고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체 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 및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김일만 의장은 “장애 인식개선과 폭력 예방은 건강한 조직 및 사회문화 조성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며 “이번 교육이 의회 구성원 모두의 책임 의식을 되새기고 더욱 성숙하고 평등한 조직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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