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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안전보건학과 학생들, 인간공학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최우수상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5-11-12 11:09 KRX7 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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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사진 = 원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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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원광대학교)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는 안전보건학과 학생들이 대한인간공학회가 주최한 ‘제15회 인간공학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RISE사업단 지원을 받아 박지영 교수 지도로 대회에 참가한 23학번 은재호, 이나은, 임지흔 학생(안보블리버블 팀)은 ‘손목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손목보호대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현직 엔지니어 30명을 대상으로 반복적 중량물 취급 작업 시 손목 부위별 통증을 분석하고 근전도(EMG) 측정과 통증 평가를 통해 손목 굴근, 요측수근신근, 척측수근신근 등 특정 부위에 하중이 집중됨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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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완화하기 위해 근전도 데이터 기반의 손목보호대를 설계했으며 실험 결과 해당 보호대가 작업 중 근전도 활동량을 감소시켜 근육 피로 및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지영 교수는 “산업 현장의 실제 문제를 인간공학적으로 접근한 이번 연구를 통해 학생들의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며 “향후 현장 적용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과 작업 효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성과는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원광대 안전보건학과의 현장 중심형 교육과 연구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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