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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난임부부 한의약지원사업 성과대회에서 정명근 화성시장(가운데)과 유공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2025년 난임부부 한의약지원사업 성과대회’에서 30일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 난임부부 한의약지원사업에 기여한 유공자 4명에게 표창이 전달됐다.

행사는 한의약 난임지원사업 추진 성과 공유, 내외빈 축사, 감사패 수여,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된 가운데 사업에 참여해 난임부부 지원을 위해 노력한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했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시에 주소를 둔 난임 진단을 받은 부부를 대상으로 지정 한의원에서 3개월간 한약 및 침구 치료를 지원하는 ‘한의약 난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내 22개 한의원이 참여해 경기도 내 최대 인원인 30명의 난임부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사업 참여자의 임신 성공률이 2022년 10%, 2023년 25%, 2024년 26.7%로 나타나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화성시한의사회 주관으로 열린 대회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이용호 경기도한의사회 회장, 장재호 화성시한의사회 회장 및 회원, 사업 참여 한의사, 시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한의약 난임지원사업은 지역사회 공공의료 협력의 좋은 사례”라며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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