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대학교는 30일 군산 새만금에너지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에서 전력전자학회 추계학술대회와 연계해 에너지 기술공유대학(ETU) 학술세미나 및 창업특강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하는 웨비나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호남권 에너지기술공유대학(ETU), 전주대 산학협력단, RE100에너지솔루션얼라이언스, 전북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약 140명의 호남권 산학연관 전문가 및 대학원생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오전 세션에서는 에너지공유대학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세 이기태 대표의 초청 특강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전북테크노파크 김영권 에너지산업육성단장의 ‘전북특별자치도 에너지산업 육성정책’ 및 한국전기연구원 김태진 박사의 ‘새만금 국가종합실증단지’ 강연이 이어졌다.
이어 목포해양대(이광운)·순천대(김상일)의 전류측정 오차 보상을 비롯한 3건의 주제, 전북대(임천용 외 4)의 빠른 반도체 공정을 위한 가변 캐퍼시터 회로 등을 비롯한 3건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Poster 발표는 한국전기연구원·한국전자기술연구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국내 국책연구기관, 비나텍 등 지역기업, 전주대·전북대·군산대·원광대 등 도내 대학과 전남대 등 광주전남지역 대학, 메사추세츠 대학 등 해외대학 등에서 27개의 포스터 발표가 있었으며 포스터 발표에는 85명의 국내외 학생연구원과 교수 등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주대 ETU연구 책임자이자 전력전자학회 전라지부 지부장인 전주대 김은수 교수는 “호남권의 대학, 국책연구소, 기업 등 산학연 전문가와 학생연구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활발히 참여한 이번 학술교류와 에너지기술 공유 프로그램은 에너지전환 시대에 호남지역의 에너지산업 기술혁신을 통한 성장장발전, 신규인력 수요확대 및 고용창출로 지역경제활성화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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