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정제영, 이하 케리스)은 지난 28일 대구 혁신도시 9개 공공기관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 겨울철 의류 지원사업’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난방비 상승 등으로 겨울철 경제적 부담이 커진 취약계층 가정의 아동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총 9개 기관이 참여해 1600만 원의 기부금을 모았으며 모금된 기부금으로 대구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100명에게 겨울용 패딩을 전달할 예정이다.
참여 공공기관은 간사 기관인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외 한국가스공사(036460), 한국부동산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장학재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신용보증기금이다.
이번 사업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됐으며 각 기관의 사회공헌 담당자와 관계자들이 전달식에 참석해 지역사회 상생과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대구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은 2015년부터 공동 사회공헌협의체를 구성해 매년 상·하반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경북 산불 피해 아동 100가정에 총 1700만 원 상당의 이불세트 전달하며 피해 가정의 주거 안정과 심리적 회복을 지원했다.
케리스 정제영 원장은 “공공기관이 함께 마련한 기부금이 지역의 아동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구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연대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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