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15일 강원도 홍천군 사랑말 한우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선진 발효사료 가공시설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견학은 완주 지역 축산단체와 관련 기관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발효사료 생산공정과 운영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며 향후 완주군 한우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사랑말 한우영농조합법인 나중구 대표로부터 법인 운영 사례, 사료 생산공정, 유통체계 및 품질관리 노하우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보며 선진 운영 시스템의 효율성과 차별화된 관리기법을 공유받았다.
사랑말한우 영농조합법인은 2010년 준공 이후 일일 100톤 규모의 TMR(배합사료) 생산시설을 운영하며 도체등급 1++ 70% 이상이라는 탁월한 품질 성과를 유지하고 있는 선진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재천 부의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발효사료 가공시설이 축산농가의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 향상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완주군의 한우산업이 지속가능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고품질 사료 기반 구축과 더불어 농가 간 협업과 혁신적인 유통 시스템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완주군 축산업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가 소득이 안정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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