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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도축장 운영시간을 늘리고 위생 관리·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
시험소는 도축장 개장 시간을 평소보다 앞당겨 새벽 5시부터 운영하고 종료 시간도 탄력적으로 조정해 연장 운영에 들어간다. 주말과 명절 연휴에도 도축장을 가동해 축산물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명절 기간은 육류 소비가 급증하는 만큼 위생복 착용 여부, 냉장시설 온도 관리, 도축장 청결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축장에서 출하되는 축산물에 대해서는 일반세균과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 미생물 검사와 유해 잔류물질 검사를 실시한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축산물은 즉시 폐기하고 해당 도축장에 개선 조치를 요구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육 공급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정지영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추석 연휴가 길어 가족 모임과 선물세트, 제수용 축산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명절에도 도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수급 안정과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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