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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남도 로컬 프로그래머’와 ‘N개의 남도영화제’ 활동 결과물 공개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5-09-12 10:28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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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오는 10월 23일~27일까지 광양시 일대에서 열린다

NSP통신-남도 로컬 프로그래머 2기 (사진 = 남도영화제)
남도 로컬 프로그래머 2기 (사진 = 남도영화제)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오는 10월 23일 개막을 앞둔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NDFF, 주최 전라남도, 광양시 | 주관 남도영화제집행위원회, 전남영상위원회)이 전남 도민들을 위한 두 개의 특화 프로그램, ‘남도 로컬 프로그래머’와 ‘N개의 남도영화제’ 활동의 결과물을 공개했다.

지난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에서 론칭한 남도 로컬 프로그래머와 N개의 남도영화제는 전남 지역민과 영화제 간의 협력과 동행을 실현하는 남도영화제의 특화 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전남 지역민과 함께 남도영화제를 만들고 함께 성장하며 도내 곳곳에 영상문화활동의 씨앗을 만들어 가는 도민 참여 사업이다.

먼저 도민을 대상으로 영화 프로그래밍 역량을 가진 영상문화 시민기획자 양성 교육을 실시하는 남도 로컬 프로그래머는 올해 2기를 맞이했다. 지난 7월, 남도영화제는 광양 시민 가운데 영화 상영 활동에 관심 있는 3인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영화제 및 영화 상영회 기획과 운영에 관한 기초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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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과정을 수료한 남도 로컬 프로그래머 2기는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에서 상영될 ‘남도 로컬 프로그래머 2기 특별 섹션’ 작품을 선정해 관객들 앞에 소개한다. ‘철을 위한 시간’을 주제로 참여자가 선정한 4편의 작품은 철을 만드는 인고의 시간과 닮은 ’꿈을 향해 가는 우리의 모습‘이 담긴 한국 독립 단편 작품들이다.

NSP통신-남도 로컬 프로그래머 2기 (사진 = 남도영화제)
남도 로컬 프로그래머 2기 (사진 = 남도영화제)

N개의 남도영화제는 22개 시·군에서 교육, 창작, 상영 등 다양한 영상문화활동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에서는 도내 소규모 영화제와 작은영화관과 협업한 바 있다. 광양여고 방송반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영화 제작 교육과 제작 지원이 올해 사업 중 하나이다. 지난 4월 2일부터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광양 지역의 미디어교육 강사의 교육과 멘토링을 받은 참여 학생들이 시나리오 작성과 연출, 연기, 촬영 등 전 과정을 직접 담당했다. 활동의 결과로 완성된 단편영화 ’뷰파인더 너머의 여름‘은 14분 분량의 극영화로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의 남도 스펙트럼 섹션 가운데 십 대 청소년들의 영화를 소개하는 ‘남도 틴즈(Teenz)’에서 상영된다. 광양여고 방송반은 올해 영화제에 영화인 자격으로 초청돼 작품 상영 뒤 관객과의 대화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남도 로컬 프로그래머 2기 참여자들이 광양 지역에서 시민들을 위한 상영회를 직접 기획하여 운영하는 후속 상영회도 영화제 종료 후 진행되는 ‘N개의 남도영화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남도 로컬 프로그래머와 N개의 남도영화제 등 ‘로컬 영화제’로서 남도영화제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남도영화제 시즌2 도민 참여 사업에 관한 내용은 영화제 공식 웹사이트와 공식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은 오는 10월 23일~27일까지 광양시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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