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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사진 = 전남도)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성평등 사회 실현 의지를 다졌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3일 도민들에게 전한 기념 메시지에서 “양성평등 사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지만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며 “모든 사람이 능력을 발휘하고 원하는 삶을 누릴 기회를 공평하게 가질 때 성별에 관계없이 모두가 행복하고 존중받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성평등 실현을 위해 ▲여성 일자리 박람회와 맞춤형 일자리 발굴 ▲경력이음바우처 지원 ▲일·생활 균형 확산 및 가족친화기업 인증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청년·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한부모·다문화·조손가정 등 다양한 가족이 차별 없이 존중받는 제도적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양성평등주간은 성평등 가치 확산과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중앙정부·지자체·민간단체가 공동으로 기념행사를 여는 주간이다.

올해 전남도는 ‘함께 지키는 약속! 평등한 전라남도’를 슬로건으로 9월 5일부터 25일까지 도민 참여형 체험·홍보 부스 운영, ‘같이 걷는 평등의 길’ 걷기 행사, 기념식과 명사 특강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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