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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일만, 김포교육지원청, 마음더하기의원 관계자들이 장학금 기탁식을 진행한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 사단법인 일만(이사장 이종찬)과 김포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8일 구래동 마음더하기의원(원장 박철우)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위한 장학금 지정 기탁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찬 이사장을 비롯한 일만 임원진, 김포교육지원청 이승권 팀장과 송미경 주무관, 마음더하기의원 박철우 원장이 참석했다.

박철우 원장은 “다양한 환경적 요인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의 학습 참여를 돕고 싶다”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촘촘한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개원 10주년을 맞아 받은 사랑을 지역에 돌려드리고 앞으로도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마음더하기의원은 2015년 10월 개원 이후 아동·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치료와 상담을 진행해왔다. 의원은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라는 모토 아래 가족 중심의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이종찬 이사장은 “일만은 김포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역할을 하는 징검다리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일환으로, 학습 참여를 방해하는 복합적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학교와 지역이 협력해 해결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승권 김포교육지원청 팀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뜻깊은 사례”라며 “교육지원청도 지역과 함께 아이들의 울타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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