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우리나라 잠재성장률 2% 아래…미 관세발 노사갈등 우려”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소규모 농업인의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하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소규모 들녘경영체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오는 9월 12일까지 지원 대상자를 모집하며 공동영농이 가능한 20~30ha 규모 집단화 농지를 경작하는 영농조합법인과 농업회사법인을 중점 지원한다. 특히 쌀 과잉 생산 문제를 해소하고 식량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논 타작물 재배단지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사업에 선정된 경영체에는 최대 3억 원 규모의 시설·장비 지원과 더불어 교육, 경영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총사업비의 70%는 지방비로 보조되며 30%는 자부담이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규모 농업인들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생산비 절감, 소득 안정화는 물론 쌀 산업 구조 개선과 논 타작물 재배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소규모 농업인들의 안정적 소득 창출을 돕는 것은 물론 미래 농업 구조 개선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