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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직할세관 전경. (사진 = 평택세관)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직할세관(세관장 민희)은 2025년도 7월 평택직할세관(평택세관)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7월 평택세관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수출액은 3.8% 감소한 59억 4000만 달러, 수입액은 2.3% 증가한 66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무역수지는 7억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7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8% 감소한 59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주요 수출 품목 중 철강제품(4.7%)·일반기계(7.8%)·정밀기기(2.6%) 등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승용자동차(△2.4%)·반도체(△3.3%)·석유제품(△21.1%)·정보통신기기(△29.7%)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승용자동차는 대미 수출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한 16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반도체는 전년 동월 대비 3.3% 감소한 14억 5000만 달러를 나타냈다.

7월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한 66억 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품목별 수입은 주요 수입품목 중 승용차(8.0%)·반도체 제조용 장비(37.0%)ㆍ석유제품(24.8%)등은 증가한 반면, 원유(△11.6%)·석탄(△8.6%)·가스(△20.6%)·철광(△7.6%) 등의 수입은 감소했다.

승용자동차는 하이브리드·디젤차 수입이 감소한 반면, 가솔린·전기차 수입이 증가하며 전년 동월 대비 8.0% 증가한 11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7월 무역수지는 수출 감소와 수입 증가의 영향으로 적자폭이 전년 동월 대비 3억 8000만 달러 확대된 7억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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