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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포도 과수원용 맞춤형 다목적 스마트 방제기’ 보급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 노동력 부족 문제 해소와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보급된 다목적 스마트 방제기는 농촌진흥청과 강원도농업기술원이 공동 개발한 최신 장비이다.
특히 간단한 버튼 작동과 리모컨 조작만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어 고령 농업인과 여성 농업인도 손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음성 안내 기능까지 탑재해 장애물 회피와 소모품 교체 방법까지 쉽게 안내해 고령 농업인의 작업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아울러 경사진 과수원에서도 이동이 가능한 4륜구동과 포도 재배 환경에 최적화된 바퀴 조향장치와 유압식 조향장치가 적용돼 하우스 비닐 손상 없이 경사진 과수원에서도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센터는 지난해 국비 지원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후, 농가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에 힘입어 올해부터 자체 사업으로 전환해 2년 연속 보급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박용우 기술보급과장은 “고령화와 기후변화 등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스마트 기술 도입을 확대해 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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