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전남여성가족재단은 국립순천대학교 인문예술대학에서 전남 지역 청년들과 기업·기관이 함께 모여 일·생활균형 및 평등한 조직문화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기관과 청년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대화의 장으로, 조직문화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실질적인 인식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전남형 미래내일일경험’ 프로젝트에 참여한 대학생과 기업들이 직접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소통을 이어갔다.
행사는 ▲청년과 기업이 바라보는 일·생활균형 및 양성평등한 조직문화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 ▲청년들이 평소 기업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직접 묻고 기업이 답하는 질의응답 ▲‘청년이 다니고 싶은 회사, 기업이 되고 싶은 조직’이라는 주제로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의 실제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전남 지역 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일터 문화를 확산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에게는 미래 직장생활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기업들에게는 청년 세대와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상호 간 공감대를 넓히는 자리가 됐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은 “청년의 시선과 기업의 현실이 만나는 이 자리가 전남이 ‘다시 찾고 싶은 곳, 머물고 싶은 지역’이 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지역의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일터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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