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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테크노파크, ‘미래 먹거리’ 전략산업 발굴 속도 낸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7-24 11:25 KRX7
#전라남도 #전남테크노파크 #신규시책 발굴 워크숍 #AI·이차전지·우주항공 #미래 전략산업

2026년 신규시책 발굴 워크숍 개최…AI·이차전지·우주항공 등 집중 논의

NSP통신-전라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는 지난 23일 전남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2026년도 전략산업 신규시책 발굴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 전남도)
전라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는 지난 23일 전남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2026년도 전략산업 신규시책 발굴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 전남도)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미래 전략산업 발굴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도는 지난 23일 전남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2026년도 전략산업 신규시책 발굴 워크숍’을 열고 지역 주도의 첨단산업 육성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은 산업구조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시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실행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다. 전남도 전략산업국 소속 공무원과 전남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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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논의에선 사전에 준비된 50여 개 과제를 중심으로 ▲기업진흥 ▲주력산업 ▲미래산업 등 3개 분과로 나눠 정책 수요와 산업현장 목소리를 교차 검토했다. 정부의 산업정책 기조와 연계된 과제의 타당성, 기관별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실행 가능성도 면밀히 따졌다.

주요 논의 과제로는 ▲차세대 배터리 산업 육성 기반 마련(270억 원) ▲AI 기반 인력양성 및 스타트업 지원(47억 원) ▲지역기술혁신허브 운영 지정(240억 원) 등이 제시됐으며 추후 예산 확보와 공모사업 대응을 통해 도정의 핵심 시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산업현장의 수요와 지역의 잠재력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것이 전남 산업정책의 핵심”이라며 “이번에 발굴한 과제들을 통해 전남의 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려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는 올 상반기부터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를 비롯한 중앙정부와의 전략적 협의를 이어오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국정과제와의 접점을 확대해 전남 현안이 국가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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