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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폭염 탈출! ‘고흥 어린이공원 물놀이장’ 개장 (사진 = 고흥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 가운데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어린이공원 물놀이장 3곳을 오는 18일부터 개장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물놀이장은 ▲고흥읍 봉동어린이공원 ▲도양읍 대봉1어린이공원(일명 개구리놀이터)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등 총 3곳이다.

운영 기간은 7월 18일부터 8월 24일까지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매 시 50분간 운영 후 10분간 휴식하며 매주 월요일은 위생 관리와 시설 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물놀이장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테마형 종합 물놀이시설, 워터드롭, 워터버킷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갖춰져 있으며 보호자를 위한 그늘막과 파라솔 등 휴식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장마다 전문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시설 점검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유지하겠다”며 “많은 군민이 안심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만 수변노을공원에서는 특별한 문화행사도 준비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7월 26일과 8월 23일 저녁에는 버블쇼, 매직벌룬쇼, 버스킹 공연 등 야외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으로, 무더운 여름밤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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