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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겸 경기도의원이 7일 파주시 문산읍 사목리 일대에서 주민 의견 청취 후 ‘경기 평화누리길 이용자 조사를 통한 활성화 방안 연구’ 현장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김호겸 경기도의원(국민의힘, 수원5)이 7일 경기 파주시 문산읍 사목리 일대에서 도의회 건강한 노후생활연구회의 ‘경기 평화누리길 이용자 조사를 통한 활성화 방안 연구’ 현장 방문 및 현지 주민 의견 청취를 했다.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구성된 ‘경기도 건강한 노후생활연구회’는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과 운영조례’에 따라 경기도민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관련한 도내 행정 체제 구축 및 민간과의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연구를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의원 연구단체다.

연구용역 현장조사는 연구단체 회장인 김호겸 의원을 비롯해 연구용역을 맡은 채수원 한신대학교 특수교육과 연구교수, 송용관 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 및 연구진, 김진국 한국스포츠과학원 스포츠산업연구실 연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둘레길 이용 활성화 개선 방안 연구를 위한 코스 현장 조사, 주변 주민 의견 청취 조사가 심도 있게 실시됐다.

송용관 교수는 “점점 체력 상태가 하락하고 있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체육 과목 현장 학습으로 경기평화누리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정책적 고려를 할 필요가 있고 청소년 수준에 맞는 즐길 거리를 둘레길 주변에 설치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채수원 교수는 “장인인 및 특수교육 대상자들도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둘레길을 조금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진국 한국스포츠과학원 연구위원은 “경기평화누리길은 주변의 역사와 안보에 관한 장소도 많고 국가적으로는 급증하고 있는 노인들에 대한 의료비 지출을 줄이기 위해서 노인 건강 체육 활성화를 위해서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호겸 회장은 “경기평화누리길은 장기적으로 DMZ평화의 길과 연계해 건강과 생태관광, 안보 교육의 종합적인 탐방 코스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고 주변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경기 평화누리길은 경기둘레길 4개권역(경기 평화누리길, 경기숲길, 경기물길, 경기갯길)중 1개 권역으로 대명항에서 시작하여 경기도 외곽을 한 바퀴 돌아 원점 회기하는 총길이 860km의 순환길로 경기도 15개 시·군이 협력해 조성된 경기도의 대표적 문화·관광 자원이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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