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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국 베이징 제치고 ‘2028년 제15회 세계여과총회’ 개최지 선정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5-07-04 23:32 KRX7
#대구광역시 #엑스코 #제15회 세계여과총회 #물산업 전문가 #총회유치

필터 및 분리기술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술대회
3~4년 주기로 국제여과위원회 회원국 순회하며 개최
전 세계 40개국 약 1200명의 전문가들 참석할 예정

NSP통신-2028세계여과총회 유치확정 현장(단체사진) (사진 = 엑스코)
2028세계여과총회 유치확정 현장(단체사진) (사진 = 엑스코)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대구시와 엑스코(EXCO)가 중국 베이징을 제치고 ‘2028년 제15회 세계여과총회’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세계여과총회(World Filtration Congress)는 필터 및 분리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로, 3~4년 주기로 국제여과위원회 회원국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이번 총회 유치는 지난 2일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2025 세계여과총회의 국제여과위원회(INDEFI) 회의에서 대구시 국제회의 전담조직 엑스코가 유치위원장(경북대 추광호 교수)을 중심으로 한국막학회, 대한환경공학회와 협력해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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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국내 유일의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한국물기술인증원, 수처리·정수기술 전문기업, 환경 분석 장비 산업 등 물 산업 인프라가 집적된 도시다.

◆오는 2028년 9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엑스코에서 열려

NSP통신-2028년 제15회 세계여과총회가 열맇 엑스코 전경 (사진 = NSP통신D/B)
2028년 제15회 세계여과총회가 열맇 엑스코 전경 (사진 = NSP통신D/B)

‘WFC 2028’ 총회는 오는 2028년 9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40개국에서 약 1200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주제 강연, 기술 워크숍, 네트워킹 행사, 전시회 등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약 30억원 규모의 직·간접적인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

총회 유치에 참여한 엑스코 김규식 사업부사장은"이번 총회 유치를 통해 대구의 물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및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대구를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글로벌 마이스(MICE) 목적지로 홍보해 지역 마이스 및 관광 산업의 국제 경쟁력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엑스코는 대구시의 국제회의 전담조직으로 지난 2024년 8월부터 마이스뷰로실을 신설해 국제회의 유치와 지역 마이스 산업의 체계적인 지원과 더불어 마이스 관계자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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