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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공노조, 베스트 간부공무원·시의원 선정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25-06-19 09:40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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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괴롭힘 전년 대비 대폭 개선, 지속적 교육 효과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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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 조직문화 개선과 베스트, 워스트 간부공무원 및 시의원을 선정해 발표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여수시지부는 설문 조사를 지난 5월 26일부터 8일간 서면을 통해 실시해 조합원(후원회원) 1719명 중 전년 대비 17%가 증가한 1148명(66.7%)이 응답했다.

직장문화 개선 항목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한 적 있는가에 대한 설문에 대해서는 없다 85.4%, 있다 6.4%로 나타났으며 작년 5월 실시한 설문 결과 16% 이상 괴롭힘 경험이 있다에 비해 절반 이상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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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시정부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의 효과가 나타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부서장 점심 모시는 날을 운영하지 않는다 84.4%로 전년도 대비 35%가 줄었고 부서장의 근무평정을 이용한 부당한 업무지시나 업무 외 강요도 없다 92.1%로 전년 대비 6%이상 증가했다.

일부 괴롭힘 기타 의견으로 육아시간 및 출장 등 개인 연병가 통제와 부당한 업무지시, 인격 모독성 발언, 특정인 험담, 근평압박, 결재지연, 직원편가르기, 부당한 신체접촉 등이 나왔으며 예방책으로는 지속적인 간부공무원과 직원 간 소통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이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여수시지부는 직장문화 개선을 위한 교육과 공무원 직장 내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예산확보와 전직원 대상 교육지원을 정기명 여수시장에게 건의했다.

베스트 간부공무원으로 나병곤 행정안전국장, 정귀준 홍보담당관, 강행숙 문화예술과장, 신영자 기획예산과장, 이영민 사회복지과장, 명호남 도시계획과장, 윤대근 하수도과장이 선정됐다.

선정기준은 인격존중, 업무능력 및 합리적 업무처리, 리더십, 도덕성과 청렴성, 직원에 대한 공정한 평가와 배려 등을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았다.

워스트로 선정된 간부공무원 3명에 대해서는 인사 시 반영할 수 있도록 여수시장에게 명단을 전달했다.

베스트 시의원은 백인숙(의장), 박성미, 민덕희 의원이 선정됐으며 집행부 의견 및 인격존중, 조례발의, 공정한 의정활동, 도덕성 및 청렴성, 소신 있는 정책결정 등을 판단 기준으로 삼았다,

과도한 자료 요구, 억지 문제 제기, 수차례 반복적인 자료 요구로 인한 정신적 고통, 지위를 이용한 알선 청탁, 자질 부족 등으로 인해 워스트로 선정된 시의원에 대해서는 백인숙 의장에게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하도록 요구했다.

기타 사항으로는 언론인들의 무리한 사업성 자료 요청이 불합리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여수시지부(지부장 김동현)는 “직장 내 괴롭힘은 지위 또는 관계 등에서 우위,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서는 행동, 신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주는 것이라고 정의한다”며 “설문에 참여해 주신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설문 참여가 괴롭힘 예방책 강구와 전국에서 근무하기 좋은 여수시청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또한 “정기명 여수시장과 백인숙 시의회 의장에게 조합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직장문화 개선에 함께 힘써주시는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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