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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감염병 예방과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한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에 나섰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번 방역소독은 6월부터 9월 말까지 관내 12개 읍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모기·파리 등 해충의 발생 밀도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민원 발생이 잦거나 위생 취약지역 등 방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우선순위에 따라 집중적인 관리가 이뤄진다. 등산로, 하천변, 주택가, 축사 인근 등 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는 방역 차량을 이용한 연무 소독과 함께 휴대용 분무기를 활용한 맞춤형 소독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군은 이번 방역 기간 동안 방역 근로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주민들의 자율적인 방역 참여를 유도하고자 자가 방역 장비 대여 및 기피제 분사기 관리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보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사전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여름철 집중 방역 기간 동안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방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반영한 유연한 방역 계획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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