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새벽 3시에 대선후보 강제교체…김문수 취소·한덕수 단독입후보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대법원 파기환송 판결 이후 경기도에서 ‘민주당 입당러시’가 본격화되고 있다.
7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승원)은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이 있었던 지난 1일 이후 5일 만에 도내 신규입당자가 5114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평소보다 급증한 수치로 대법원 판결 이후 중도 성향 유권자들 사이에서 정당 참여를 통해 사법 정의를 지키겠다는 의지가 강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신규입당자 다수가 추천인란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조희대 대법관’을 기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수원시갑)은 “조희대 5.1 사법쿠데타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당심으로 이어진 결과”라며 “파기환송심 첫 공판이 대선 이후로 연기된 것은 100만 서명운동과 입당러시로 사법정의를 지켜낸 국민의 성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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