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김포대학교 야구부가 지난 25일 2025 KUSF 대학야구 U-리그 A조 경기에서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를 상대로 창단 후 첫 승리 소식을 전했다.
원주 태장공원 1야구장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김포대는 1회초 2득점하며 앞서 나가 2회초(1점), 5회초(1점), 6회초(2점)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선발 투수 한상원에 이어 3회 원아웃 상황에 등판한 박서진이 5.1이닝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타석에서는 3번타자 김민찬이 2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으로 3번 출루하며 공격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사사구 14개를 얻어내며 좋은 선구안을 보여줬다. 7회 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가 한점 따라붙었으나 점수 차를 더 이상 좁히지 못하면서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김포대학교가 최종 승리를 거뒀다.
김포대학교 야구부는 2025학년도 김포대 레저스포츠학과 신입생으로 선수 24명을 선발해 창단을 준비, 지난달 13일 김포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유영준 감독을 필두로 김포대 야구부를 공식 출범하고 창단식을 개최한 바 있다.
창단 후 김포대 야구부는 U리그 및 전국체전은 물론 세계 무대로 진출하는 활발한 활동 계획을 밝힌 데 이어 첫 승리의 쾌거를 이뤄냈다.
김포대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체육 발전과 대학 스포츠의 도약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학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2025 KUSF 대학야구 U-리그에는 김포대 등 전국 51개 대학 야구부가 참가했다. 이들은 조별 예선을 거쳐 각 조 상위 팀이 왕중왕전에 진출, 토너먼트로 시즌 챔피언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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