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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도로 오수관 공사 중 발생한 매몰 사고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사고 현장을 찾아 구조 및 복구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사진 = 김동연 도지사 페이스북)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도로 오수관 공사 중 발생한 매몰 사고와 관련해 사고 현장을 찾아 구조 및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안전관리 대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에서 도로 오수관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고인의 명복을 깊이 빌고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부상당한 노동자분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이번 사고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이 사고 경위를 철저히 조사 중이며 경기도는 사고 원인을 신속하고 명확하게 규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고는 26일 오후 12시 21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의 한 도로 오수관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다. 공사 도중 흙더미가 무너져 노동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벌어졌다.

당시 현장에서는 오수관 공사를 위한 버팀대 설치 작업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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