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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 머리 맞대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4-22 09:50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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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추진 박차

NSP통신-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협의체 개최 (사진 = 전남도)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협의체 개최 (사진 = 전남도)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석유화학산업의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전남도는 지난 2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에서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 회의를 열고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기업들의 건의사항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남도와 여수시 관계자를 비롯해 도·시의원, 유관기관, 기업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신청 경과 ▲기업 애로사항 처리 현황 등을 공유하고 석유화학산업의 불황 극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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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지난해 9월 민관합동 협의체를 출범하고 ‘여수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제도적 지원을 지속 건의해왔다.

이에 정부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요건을 현실에 맞게 개정하고 고시했으며 전남도는 이를 바탕으로 전국 최초로 여수시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신청했다.

현재 여수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현지실사를 마치고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4월 중 최종 지정 여부가 발표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기업들의 애로 해소를 위해 ▲납사 관세 면제 ▲광양 IV단계 공업용수도 공급사업 예타 통과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정기검사 주기 완화(우수 사업장 한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 납사 및 LPG 관세의 지속 면제 등 핵심 현안에 대해서도 다각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기업의 애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석유화학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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