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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의료원, 매주 ‘환우를 위한 작은 음악회’로 치유와 희망 전해

NSP통신, 김대원 기자, 2025-03-28 17:01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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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대구시립합창단 초청 음악회’ 뜨거운 반응

NSP통신-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환우를 위한 작은 음악회를 매주 개최하면서 아름다운 선율로 치유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 (사진 = 계명대 동산의료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환우를 위한 작은 음악회’를 매주 개최하면서 아름다운 선율로 치유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 (사진 = 계명대 동산의료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조치흠)이 ‘환우를 위한 작은 음악회’를 매주 개최하면서 아름다운 선율로 치유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대구시립합창단을 초청해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로비에서 환우와 보호자, 교직원이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이날 음악회에는 대구시립합창단 최석문 부지휘자의 지휘 아래 피아니스트 홍선영, 남자은의 반주에 맞춰 합창곡 ‘목련화’ , ‘꼭 안아줄래요’ , ‘보고 싶다는 말은’이 울려 퍼졌다.

이어서 메조소프라노 김자영이 에릭 사티의 ‘Je Te Veux(난 당신을 원해요)’를, 테너 한국현이 쥘 마스네의 ‘Pourquoi me reveiller(왜 나를 깨우는가)’를 독창으로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 합창 무대에서는 ‘조금 느린 아이’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Butterfly’가 연주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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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국내외 어려운 시기에 국민들과 특히 환우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으로나마 따뜻한 위로의 시간을 전하려고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환우와 보호자, 의료진 모두가 치유와 희망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동산의료원은 음악회 외에도 미술전시회, 휘호 나눔 행사 등 환우들과 아픔을 나눌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립합창단은 1981년 5월 창단된 이래 클래식 합창음악뿐만 아니라 한국적 레퍼토리 개발과 보급에도 힘쓰며 정기 및 기획 연주, 찾아가는 음악회, 초청연주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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