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옥)은 지난 13일 대회의실에서 2025년 교육부 지정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지원청 지정에 따른 학생맞춤통합지원 이해 및 인식 제고를 위한 지역 유관기관 담당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모든 학생이 능력·특성에 맞춰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학생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가 함께 해소하는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체계다.
문경교육지원청은 2026년 학생맞춤통합지원이 전국의 모든 학교 전면 시행에 대비해 교육지원청 내 각 부서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운영 체계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문경시 사회복지과 및 여성청소년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가족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아동양육시설,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문화의집 등 다양한 영역의 아동청소년 업무 및 통합사례관리 담당자들이 참석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제고했다.
아울러 김민섭 작가의 ‘우리는 조금 더 따뜻해도 됩니다’ 주제로 지역 연대를 통한 선한 영향력의 파급 효과에 대해 강의를 들었다.
이경옥 교육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생과 교사가 행복한 마중물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맞춤통합지원이 안정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 교직원의 협력적 소통과 지역사회의 연계 협력이 중요하다. 모든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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