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이순신 역사자원 활용 연구회’(대표의원 김화신)는 11일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첫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25년 새롭게 구성된 ‘이순신 역사자원 활용 연구회’는 이순신 장군의 활동이 전라남도의 역사와 문화에 끼친 영향을 조사·연구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연구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이 참석해 연구회 활동 방향, 활동 계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 후 정책연구용역 과제 선정에 대해 논의했다.
김화신 대표의원은 “전라좌수영은 조선 수군의 핵심 기지로서 국가 방어의 중심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역사적 가치가 충분히 조명되지 못하고 있다”며 “전남 곳곳에 남아 있는 이순신 장군의 역사적 흔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문화관광, 교육,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번 연구회를 통해 전라남도가 이순신 역사자원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실질적인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회는 김화신(비례) 대표의원을 비롯해 최병용(여수5), 윤명희(장흥2), 강문성(여수3), 신민호(순천6), 신승철(영암1), 서대현(여수2), 한숙경(순천7) 의원 8인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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