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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선학동마을, ‘유엔 관광청 최우수 관광마을’ 후보 선정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25-02-19 18:18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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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도전 이후 국내 유일 최우수 관광마을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선정
제5회 UN Tourism 최우수 관광마을 후보 선정···오는 12월 최종 결과 발표

NSP통신-장흥군 회진면 선학동 마을. (사진 = 장흥군)
장흥군 회진면 선학동 마을. (사진 = 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 회진면 선학동마을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4회 유엔 관광청 최우수 관광마을’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와 동시에 ‘제5회 유엔 관광청 최우수 관광마을’의 대한민국 대표 후보 마을로 선정됐다고 장흥군은 밝혔다.

유엔 관광청(UN Tourism, 구 유엔세계관광기구)은 지속가능한 지역 관광 개발을 통해 농어촌 지역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이같은 공모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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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는 신안군과 화순군에 이어 장흥군이 3번째로 ‘최우수 관광마을’에 도전했다.

그 결과 국내 후보 중 유일하게 장흥 선학동마을이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대상 마을로 선정됐다.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대상마을은 유엔 관광청 최우수 관광마을 후보로 선정된 마을들 중에서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지원이 필요한 마을을 말한다.

개별 멘토링, 최우수 관광마을 재도전시 신청절차 간소화, 최우수 관광마을 홈페이지 내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대상지 페이지에 등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군은 선학동마을이 글로벌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흥군 선학동마을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 재도전해 국내 후보로 선정됐다.

군은 오는 3월 초 현장 답사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5월 유엔관광청에 최종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김성 군수는 “선학동마을이 유엔 관광청 최우수 관광마을로 최종 선정된다면 노벨문학도시 장흥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학적 가치가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될 것”이라며 “2024년에 이어 재도전하는 만큼 총력을 다해 선학동마을이 최우수 관광마을로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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