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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청년 창업 체계적 지원 체계 마련...창업연당 운영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2-05 15:34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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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연당,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 역할

NSP통신-창업연당 순천창업포럼에서 청년창업가들이 창업스토리를 공유하고 있다 (사진 = 순천시)
창업연당 순천창업포럼에서 청년창업가들이 창업스토리를 공유하고 있다 (사진 = 순천시)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청년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창업연당 운영을 비롯한 다양한 맞춤형 창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창업연당은 지역 기반 창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바탕으로 순천시는 창업스쿨, 공유오피스 멤버십, 청춘창고, 청년창업 성장지원사업, 창업특강 등 단계별 지원을 통해 청년 창업의 성공률을 높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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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처음 시작하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창업스쿨’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3월과 9월(예정) 각각 8주간 진행되며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계획서 작성, 투자유치를 위한 IR 피칭(스타트업이 핵심 메시지를 전달해 투자자를 유치하는 발표 과정)까지 창업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시는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인 ‘청춘창고’를 운영하여 저렴한 임대료로 창업 공간을 제공한다. 청춘창고에서는 연 6회 브랜딩, 세무 등 전문가 초청 교육을 진행하며 재창업에 성공한 선배 창업자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실전 경험을 배울 수 있다.

창업 사무공간이 필요한 청년들을 위해 ‘공유오피스 멤버십’도 운영한다. 예비 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연 2회 모집하며, 평가를 거쳐 최대 3년간 무료로 입주할 수 있다. 입주 기업에게는 사무공간뿐만 아니라 창업교육,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입주기업 간 교류를 위한 ‘입주기업 네트워킹 데이’도 연 2회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창업 성장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선정된 10명의 청년에게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취득, 마케팅, 임차료 등 사업화 자금 1000만 원을 지원하여 사업 고도화를 돕는다.

창업과 관련된 기초 정보부터 세무, 마케팅 등 전문 상담이 필요한 청년들을 위해 ‘수요창업상담’을 매월 두 번째 수요일에 무료로 운영한다.

또한 창업특강과 창업포럼을 통해 최신 창업 트렌드와 실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창업 지원 사업 신청 방법을 이달 중 공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창업을 두려워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며 “창업연당을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이 활성화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가 더욱 활력을 띨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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