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권회상, 민간위원장 허형채)는 지난 3일 세풍초등학교(교장 전계자)에서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후원금 63만 600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1965년에 개교한 세풍초등학교는 ‘존중·배려·나눔·협력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람을 기르는 세풍교육’ 표어를 기치로 삼아, 학생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배움을 즐기는․바른 행동을 실천하는․더불어 행복을 가꾸는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세풍초등학교에서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바자회에서 전 학년 학생들이 모은 기금으로, 광양읍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후원하자는 학생들의 뜻을 담아 기탁됐다.
세풍초 담당 교사는 “학교 바자회에서 마련된 기금이 나눔을 실천하는 데 쓰일 수 있어 기쁘다”며 “올 한해에도 학생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세풍초 교장은 “따뜻한 광양을 만드는 일에 우리 학교와 학생들이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세풍초 가족들과 더불어 광양의 행복을 가꾸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허형채 민간위원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나눔 실천 동참과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교육으로 이끌어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학교 학생들의 후원과 나눔의 동참에서 우리 광양읍 미래의 희망을 보았다. 좋은 에너지를 받아 선배로서 본이 되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덧붙였다.
권회상 광양읍장은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학교와 학생들이 있어서 든든하고 앞으로도 행복 1번지 광양읍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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