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26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제14대 여성대학총동문회·행복나눔 봉사단 이·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광양시 단체 관계자, 1대 주영신 회장 및 역대 회장단, 정영애 부녀회총회장과 임원진, 여성대학 총 동문회원,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회장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롭게 취임하는 오정임 회장과 임원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성의 자주, 자립, 협동 정신을 고취시켜 여성복지 증진과 권익 신장을 위하여 발족된 광양농협 여성대학은 1990년 6월 ‘광양농협 주부대학’이라는 명칭으로 출범한 이후 ‘광양농협 여성대학’으로 명칭 변경해 현재까지 22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특히 광양농협 행복나눔봉사단은 기존 활동인원이 30여 명에 불과 하였으나 허순구 조합장 취임 이후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활성화해 올해 수료한 인원까지 130여 명의 진성회원이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지역사회 중 최고 봉사단체로 성장 했다.
행복나눔봉사단은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고령 농업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장수사진 촬영 및 검안 돋보기 사업, 명절 떡국 만들기 사업 등 농업과 농촌에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임하는 정미숙 회장은 “취임기간 중 농촌 일손 돕기 봉사, 복지관 급식 봉사, 떡국 봉사 등 봉사단 회원과 함께 많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보람되고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끝이 아니라 앞으로도 취임하는 오정임 회장을 도와 여성대학 및 행복나눔 봉사단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취임하는 오정임 회장은 “회원 간 화합과 협력을 통해 농협, 농촌의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지역농산물 애용운동과 광양농협 사업 전이용운동에 모두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허순구 조합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여성대학 총동문회와 행복나눔 봉사단을 이끌어 온 정미숙 이임회장과 임원진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취임하는 오정임 회장과 임원진에게도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단체로 잘 이끌어 주 길 바란다”며 “사회적 약자인 농민과 농촌을 지키기 위해 더 많은 공헌을 할 수 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며 광양농협도 봉사활동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