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자매결연 20주년 기념 중국 선전시 방문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을 단장으로 한 민관경제대표단은 지난 11월 5~8일 중국 선전시를 방문해 나흘간의 일정을 소화하며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
회의에서는 선전시 방문에 따른 △20주년 기념사진전 개최 △실질적인 경제교류를 위한 발판 마련(MOU 2건) △IT·신에너지 분야 글로벌 대기업 방문교류(텐센트, 화웨이, BYD 등) △선전시 선진행정 벤치마킹(공원, 쓰레기 소각시설) 등 주요 성과를 공유했으며, 회의 참석자들은 광양시에 접목 가능한 실리적인 협력모델 구축 방안과 관련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광양시는 선전시 방문을 통해 얻은 성과가 일회성 성과가 아닌 연속성 성과로 확장될 수 있도록 향후 각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단·중·장기 사업으로 구분해 적용 가능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선전 방문이 광양시 발전의 아주 중요한 참고자료가 됐다. 광양시는 향후 기관·기업과 협력해 산업·경제 분야, 지역벤처 및 스타트업 분야, 공원 및 쓰레기 소각시설 벤치마킹 등 각종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와 선전시는 지난 2004년 10월 11일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20년 동안 상호 방문 횟수가 100회를 넘을 정도로 돈독한 우호 관계를 맺고 있으며 그동안 문화예술, 관광, 청소년,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로 밀접한 신뢰 관계를 구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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