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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3일 구미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도내 기술직 공무원(건축, 토목, 전기, 기계설비) 18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4년도 시설 사업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설계 변경 최소화를 위한 대책 △통합정보망 시설 사업 사용자 교육 △공사 감독 유의 사항 및 최근 건축법령, 감사 지적 사례공유 △2025년 본예산 시설 사업 신속 집행 안내 등이 진행됐다.
특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설계 변경 최소화를 위한 대책과 학교시설 수선 주기를 통한 체계적인 예산편성 방법과 이·불용액 최소화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와 함께 선배 공무원이 후배들에게 기술적 지식과 현장 노하우를 전수하는 ‘따뜻한 멘토링’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를 통해 경험 부족으로 인한 업무 실수를 줄이고 기술직 공무원들의 전문성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기술직 공무원들의 전문 역량이 한층 강화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시설 관련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과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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