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회장 이선근, 학운협)가 최근 급증하고있는 딥페이크 영상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21일 수원시중부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함께 ‘딥페이크 없는 클린학교’ 캠페인을 펼쳤다.
학운협은 지난달 2일 수원시 후원으로 5개 교육관련 시민단체와 함께 ‘딥페이크 없는 클린수원’ 기자회견을 했다.
이후 장안구를 시작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지속적인 캠페인으로 딥페이크의 위험성과 이해, 가짜 영상 식별방법 등 딥페이크 범죄 예방 및 피해시 대처 방법 등을 알리며 수원시 전역으로 꾸준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딥페이크(deepfake)란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타인의 얼굴, 목소리, 행동 등을 합성하거나 조작해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운 가짜 영상이나 음성을 만드는 기술로 피해자 양성은 물론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할 수 있어 금전적, 정신적 피해로까지 이어진다.
이에 정부는 2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한주를 미디어 역량 주간으로 삼고 학교, 군부대 등 전국적으로 딥페이크 예방교육을 추진한다.
이날 장안구 다솔초등학교에서 열린 캠페인에는 장안구 박옥분 경기도의원, 조문경.김경례 수원시의원, 학운협 임원진, 다솔초학부모회, 수원중부녹색어머니연합회원들이 참여해 딥페이크의 위험성을 알렸다.
캠페인을 주관한 한희섭 학교운영위원협의회 장안구지회장은 “누구든 딥페이크의 피해자가 될수 있고 고도로 발달된 디지털 환경속에서 이는 단순한 장난을 넘어 심각한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까지 딥페이크의 심각성을 인식해 딥페이크 없는 클린학교를 만드는데 학운협 및 학부모등 교육관련 시민단체들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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