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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거북섬에 위치한 아쿠아펫랜드에서 이웅종 KCMC문화원 원장과 거북섬통합발전위윈회가 거북섬을 중심으로 하는 반려동물친화관광도시 조성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 (사진 =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에 위치한 아쿠아펫랜드에서 이웅종 KCMC문화원 원장이 거북섬통합발전위윈회와 거북섬을 중심으로 하는 반려동물친화관광도시 조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 시간을 가졌다.

논의 내용은 이웅종 시흥시 반려동물 명예홍보대사, 김영철 시흥시 동물축산과장, 원회정 거북섬동 주민자치회 회장, 김선태 거북섬 통합발전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해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라는 주제를 가지고 거북섬 상권을 어떻게 활성화 시킬것인가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토론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거북섬은 1000여실이 넘는 호텔 객실과 90개 이상 대형 상가부지를 가지고 있으며 시화호를 거점으로 수도권 제일 해양레저스포츠가 가능한 지역”이라며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최적의 장소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선태 거북섬 통합발전위원회 위원장은 “거북섬 일원이 관광을 위한 수도권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으나 아직 상권 활성화가 되지 않아 안타깝다”며 “내년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공모사업에 꼭 선정돼 지역상권 활성화와 1500만 반려인들의 바램을 충족할 수 있는 거북섬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북섬을 유럽에 버금가는 휴양지로

이웅종 KCMC문화원 원장과 거북섬통합발전위윈회의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 = 김종식 기자)

이어 “시와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2025년 반려동물 친화 관광 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웅종 교수는 “전 세계의 흐름이 이제는 반려동과 해양레포츠를 함께 즐기는 시대로 우리나라에서는 시흥시가 좋은 환경과 인구 밀집도가 높은 수도권에 위치한다는 장점, 시장님의 적극 지원, 시민들의 호응으로 인해 거북섬 일대가 반려동물 친화 관광 도시 선정이 가능한 지역”이라며 “이렇게 주민들의 염원과 계획, 지역을 살리기 위한 노력이 있다면 반드시 성공할 것 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선정되면 청년들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결되는 산업 분야의 입성으로 상가의 활성화와 전세계 반려가족이 사계절 즐길 거리를 창출한다면 미국이나 유럽의 휴양도시가 부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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