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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광양 사나이 조승환씨, 장흥 물 축제장서 세계신기록 ‘또’ 경신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4-08-05 09:55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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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위 맨발로 5시간 견뎌내, 4시간 55분 기록한 지난 6월 이후 60일 만의 대기록

NSP통신-광양시 홍보대사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5시간 도전 (사진 = 광양시청)
광양시 홍보대사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5시간 도전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홍보대사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가 지난 3일 제17회 ‘정남진 장흥 물 축제’에서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5시간 도전에 성공하며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조승환씨의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종전 기록은 지난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에 서울 종로 조계사에서 기록한 4시간 55분이다. 그리고 지난 도전으로부터 60일이 지난 조승환씨는 또 다른 대기록을 세우며 자신의 50번째 도전을 성공적으로 자축했다.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는 물 축제 참가자들에게 “환경 오염이 심각해 기후 위기를 막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대한민국이 자신을 UN 본부 앞으로 보내준다면 세계신기록을 세워 전 세계인에게 울림을 줄 수 있다”고 의지를 밝혔다.

NSP통신-5시간 도전에 성공하며 신기록 경신 (사진 = 광양시청)
5시간 도전에 성공하며 신기록 경신 (사진 = 광양시청)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 홍보대사이자 국제 환경운동가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가 그의 50번째 도전에서 5시간 대기록을 세운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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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광양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조승환씨는 광양 태생의 국제환경운동가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빙하를 뜻하는 ‘얼음’ 위에서 지구온난화로 고통받고 있는 지구를 표현하는 ‘맨발’로 오래 서 있는 퍼포먼스를 이어가고 있다.

그의 주요 활동으로는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태백산 맨발 등정, 한라산과 지리산 맨발 등정, 세계 최초 후지산 맨발 등정, 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 맨발 국토 종주(광양~임진각 427km), 광양읍 5일 시장 불우이웃돕기 얼음 위 맨발 도전,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독일 뒤셀도르프 얼음 위 맨발 퍼포먼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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