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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가 해안가로 밀려온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번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섬진강으로부터 떠밀려온 초목류 등이 여수시 동쪽 해안가인 돌산읍·만덕동·삼일동 일원에 쌓여 약 300톤가량 발생했다.
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를 즐기러 온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모사금 해수욕장, 무슬목유원지 등에 밀려온 266여 톤의 하천쓰레기를 우선 처리했으며 8월 초까지 모두 수거할 방침이다.
또한 하절기 유·무인 도서 주변에 밀려든 폐스티로폼 등의 해양쓰레기도 정화선 2척을 이용해 수거 중에 있으며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 해양쓰레기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연인원 1만5000명을 동원해 3000 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할 것으로 계획을 수립했다.
수거된 쓰레기는 폐기물 전문업체에 위탁·처리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폐스티로폼은 시 자체 감용 시설을 통해 재사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양쓰레기는 계절이나 집중호우·조류·바람의 영향에 따라 이동성이 매우 커 수거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의 품격에 걸맞은 깨끗한 바다를 지키기 위해 파수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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