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는 지난 달 31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2층 상황실에서 제143회 조합회의 임시회를 개최해 제13대 조합회의 신임 의장으로 강정일 위원(광양 출신 전남도의원)과 부의장에는 김구연 위원(하동 출신 경남도의원)을 선임하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직무대리 선양규)으로부터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청취했다.
강정일 신임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위원님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광양만권 지역발전을 위해 성심을 다해 활동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각종 악재로 인한 경기침체로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조합위원과 청 직원 모두가 합심해 광양만권이 미래를 여는 투자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힘쓰자”고 말했다.
또한 율촌2산단 준설토 투기장을 속히 완공해 공장용지가 부족한 광양만권에 적기에 부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여수지방해양수산청과 적극 협의해 주기를 바라며, 청 내 결원 현황에 대해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인력을 확보할 것을 요구했다.
김구연 부의장은 “조합위원과 청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각종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영균 위원(순천 출신 전남도의원)은 이차전지 산업 기업유치를 위해 수자원 확보가 필수이므로 지속가능한 물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위광환 위원(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세풍산단 내부간선도로 준공, 원형지 분양 대책 강구 등으로 산업단지 개발을 신속히 추진해 기업유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정기 위원(여수부시장)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전에 경도해양관광단지 해양친수공간 공사를 신속히 마무리해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요청했다.
선양규 광양경제청장 직무대리는“조합위원님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주요현안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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