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 소식지 ‘함께 꿈꾸는 미래 7+8월호’ 가 나왔다.
이번 호에서는 ‘전남교육 대전환 2년’을 특집으로 다뤘다.
주민직선 4기 2주년을 맞아 △전남교육가족께 보고드립니다 △전남교육 대포럼 지면 중계 △전남도민&교직원에게 묻다 등 세 가지 코너를 통해 그동안 민선4기 전남교육이 추진해 온 중점 정책들의 현황과 나아갈 방향을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지면을 통해 “지금껏 변방으로 불리던 전남교육이 교육가족과 지역민의 성원 덕분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에듀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했다”며 “우리 아이들이 전남에서 꿈을 키우고 세계와 함께 살아가는 그날까지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
특집 뒤에는 ‘함께 전남’ 코너가 이어진다.
학교, 친구, 여행, 숲을 테마로 전남의 학교, 사람, 장소가 지닌 이야기를 소개하는 코너다.
7·8월호의 ‘학교’는 담양 한재초등학교다.
올해 개교 104년째인 한재초는 면 단위 학교지만 재학생은 118명으로 여전히 튼튼한 규모를 자랑한다.
그 비결을 교정에 있는 600살 먹은 느티나무와 고려 말기의 석불상에서 엿본다.
‘친구’ 코너에서는 김경학 전남대 문화인류고고학과 교수와 만난다.
나주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김 교수는 전남대에서 교육학을 전공했다. 인류학에 흥미를 느껴 서울대 대학원을 거쳐 인도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여 년 동안 국내 외국인 이주민들의 삶을 연구해 온 김 교수가 말하는 문화인류학의 매력과 전남의 잠재력이 풍부한 이유를 소식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행’, ‘숲’ 코너에는 신안 도초도와 영광 법성포 숲쟁이를 다뤘다.
도초도에는 이름난 관광지인 영화 ‘자산어보’ 촬영지가 있다.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다.
법성포 숲쟁이는 역사·문화사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지난 2007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22호로 지정됐다.
이 숲에서 서해안 최대 규모의 단오제가 열렸다. 신안의 바다와 영광의 숲이 간직한 흥미로운 역사와 가치를 기사에서 다각적인 관점으로 풀어냈다.
전남도교육청 소식지 ‘함께 꿈꾸는 미래’는 매월 구독을 원하는 개인과 각급 학교를 비롯한 유관기관 및 단체에 배포된다.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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